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식품 8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식품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냉장고는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우리의 좋은 친구이지만, 모든 음식이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맛이 변하거나 빨리 상하거나 냉장고 안의 냄새를 흡수하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토마토: 쪼글쪼글해져요!
토마토는 냉장보관을 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고 세포막이 손상되어 쪼글쪼글해집니다. 또한 라이코펜이라는 건강에 좋은 성분도 40% 감소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빛이 안 드는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질: 시들어져요!
바질은 냉장고에서 금세 시들고 냉장고 안의 냄새를 흡수합니다. 바질의 신선함과 향을 유지하려면 물이 든 컵에 줄기 부분을 담근 후 창가나 싱크대 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초콜릿: 백색물질 생겨요!
초콜릿은 냉장보관을 하면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고 표면에 백색물질이 생깁니다. 이것은 설탕과 코코아 버터가 분리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맛과 영양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외관과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초콜릿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고구마: 독성 생겨요!
감자와 고구마는 냉장보관을 하면 맛이 없어지고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낮은 온도에서 증가합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신문지나 종이봉지에 넣어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수분을 잃어버려요!
양파는 냉장보관을 하면 수분을 잃고 끈적해집니다. 양파는 공기 중에 노출되어야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감자와 따로 두어야 합니다. 감자와 양파를 같은 곳에 두면 금방 썩어버립니다.
바나나: 껍질 까맣게 변해요!
바나나는 열대과일로서 찬 곳에 있으면 세포벽이 손상되어 껍질이 까맣게 변하고 물러지기 쉽습니다. 바나나의 단맛도 함께 사라집니다. 바나나는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익으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 딱딱해져요!
빵을 냉장보관을 하면 딱딱하게 굳어버려 식감이 떨어집니다. 구입한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로 먹을 수 없을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영양소 파괴돼요!
아보카도는 열대과일로서 찬 곳에 있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금방 익어버립니다. 아보카도는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익으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싹 나거나 곰팡이 생겨요!
마늘을 냉장고에 넣으면 습기를 흡수하여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깁니다. 마늘은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긴 마늘은 밀봉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식품들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저도 이번 기회에 잘못 보관하던 음식들을 바로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음식의 특성과 보관 방법을 잘 알아두어서 신선하고 맛있게 음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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